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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맞춤형 복지팀장들이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안전망 관리 체계 점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
30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청 중회의실에서 12개 동 맞춤형 복지팀장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안전망 관리 체계 점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 서구 모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대덕구는 △긴급복지 사후모니터링 체계 구축 △통합사례관리사업 활성화 방안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연계 협력 △위기 상황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등 지역 복지서비스 누락을 방지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에 대한 조기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구는 금융채무로 인한 자살 위험 가구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지부강사를 초청,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에게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구민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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