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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0시 축제 현장. (사진= 대전시) |
올해로 세 번째를 맞으며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0시 축제의 오감만족 현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사전행사가 일제히 기지개를 키는 것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패밀리 테마파크는 더 풍성하게 업그레이드 돼 관광객에게 즐거운 재미를 보여 줄 준비를 마쳤고, 0시 축제를 할 사전 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는 다양한 사전 행사가 열린다.
먼저 서구는 타임로 일원에서 도심 속 여름 축제인 '2025 타임뮤직 페스티벌 with 빵맥'을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여름 휴가철 외래 관광객을 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전의 인기 베이커리들을 볼 수 있는 '베이커리 팝업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유성구도 같은 기간 관평천 야외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유성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유성뮤직페스타는 지역 예술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주관하는 '지역 상권 연계 영수증 이벤트'도 함께 열려 축제 현장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덕구도 오는 8월 1~2일 이틀간 비래동, 중리동, 법동 일대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과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대전0시축제 with 대덕거리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대덕거리 축제는 구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권 연계형 행사로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0시 축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패밀리테마파크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8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옛 충남도청사일원에서 0시 축제 사전 행사인 패밀리테마파크를 운영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 위해 여러 체험형 콘서트와 과학과 예술, 전시, 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패밀리테마파크는 '꿈돌이 트램을 타고 지구와 우주행성을 돌아보는 컨셉'으로, 꿈돌이 고향 감필라고 등 상상속 공간들을 문화예술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에 맞춰 체험형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과학도시라는 특성에 맞춰 '꿈씨 과학실'을 운영하고, 외계 해변을 테마로 한 '감필라고 샌드파크' 등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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