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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불법주정차 단속 안내문. 제공은 대전시 |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진행되며, 이날 오전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총 12일간 주요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전면 통제 및 주정차 금지 구간은 ▲중앙로(대전역 ~ 옛 충남도청) ▲대종로(NC백화점 ~ 으능정이네거리) ▲버스 우회도로(대전역 ~ 옛 충남도청 일대) ▲주요 행사장 주변 구간 등이다.
대전시는 전면 통제 및 우회도로 구간 일대에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은 대전시 운송주차과와 동구·중구 합동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맡으며, 하루 11대의 단속 차량을 투입해 우회도로와 인근 도로를 집중 단속하고, 전면 통제 구간과 주요 행사장에는 14명의 도보 단속원을 배치해 실시간 단속을 실시한다.
시가 지정한 버스 우회도로는 대전로(6차선) - 우암로(6차선) - 보문로(4차선) - 대흥로(6차선) 등이며, 주요 경유지는 대전삼성초, 대전여자상업고, 대전세무서 등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우회노선과 주요 교차로에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안내 전단지를 배포했으며, '대전 0시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도 교통 통제 및 단속 정보를 게시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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