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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전경. |
이번 평가는 ▲관리 체계 ▲공공데이터 품질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대해 수상이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관리 체계 분야 만점을 포함해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도 인정받는 등 품질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는 공사가 실제 현장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협력해 공유자전거 '타슈' 재배치 분석과 지역대학과 협업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차고지 개선 등을 추진하며, 공공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에 옮긴 바 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대전교통공사는 시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시에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발굴과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을 통해 지역 공공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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