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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
국민의힘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된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본선 진출자는 유일한 충청 출신 후보인 장동혁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조경태 국회의원 등 4명이었다. 주진우 국회의원이 탈락했으나, 경선 순위와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장 의원은 본경선 진출자 발표 이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미래를 위해 장동혁을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저의 소신과 신념을 당원들께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겸허하게 평가받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폭정에 단일대오로 맞서 싸워야 한다"며 "우리 당을 변화시켜 국민이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당 대표 후보는 저 장동혁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김근식, 김민수, 김재원, 김태우, 손범규, 신동욱, 양향자, 최수진 후보 등 8명이 통과했다. 전당대회는 22일 충북 청주 오송에서 열린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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