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선 진출… "이재명 정부에 단일대오로 맞서 싸워야"

  • 정치/행정
  • 대전

장동혁,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선 진출… "이재명 정부에 단일대오로 맞서 싸워야"

당 대표 본경선에 장동혁, 김문수, 안철수, 조경태
"우리 당 변화시킬 유일한 당 대표 후보는 장동혁"

  • 승인 2025-08-07 16:3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정견 발표하는 장동혁 당대표 후보<YONHAP NO-2739>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차기 당 대표와 지도부를 뽑는 8·22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된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본선 진출자는 유일한 충청 출신 후보인 장동혁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조경태 국회의원 등 4명이었다. 주진우 국회의원이 탈락했으나, 경선 순위와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장 의원은 본경선 진출자 발표 이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미래를 위해 장동혁을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저의 소신과 신념을 당원들께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겸허하게 평가받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폭정에 단일대오로 맞서 싸워야 한다"며 "우리 당을 변화시켜 국민이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당 대표 후보는 저 장동혁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김근식, 김민수, 김재원, 김태우, 손범규, 신동욱, 양향자, 최수진 후보 등 8명이 통과했다. 전당대회는 22일 충북 청주 오송에서 열린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 쪽방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몰아넣지 말라"vs"찬성주민 먼저"
  2. [최재헌의 세상읽기]대전.충남 행정통합 '5극 3특' 실현할 전략
  3. 충남대·공주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기대감… 구성원 투표서 과반 찬성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교육계 반발 "교육자치 역행, 정치화 시도"
  5. 충청 4개 시·도 2026년 신규교사 선발예정 1291명… 2025년보다 73명 감소
  1. 충남대병원 간호사 공동연구 논문, 국제학술지에 채택
  2. 대전 괴정동 전 여자친구 살해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3. 심사평가원, 허가범위 초과 사용승인제 개선 국제세미나 개최
  4.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충남해양과학고, 바다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5.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⑤

헤드라인 뉴스


1조원대 보통교부세 누락… 세종 재정자치권 확보 시급

1조원대 보통교부세 누락… 세종 재정자치권 확보 시급

2030년 완성기 전·후로 미뤄지는 양상에 놓인 거대 담론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가치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중차대한 국가 목표에 다가서려면, 기본 중의 기본인 '자치권' 확보가 시급하다. 수년 간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로 보통교부세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되고 있으나, 세종시의 정상 건설과 행정수도 위상에 역행하는 흐름은 여전하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자치권 혁신을 위해 선도적으로 실행한 '단층제(구청 생략)' 구조가 오히려 세종시의 성장을 가로막는 기제가 되며, 역차별 구조를 가져오고 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