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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일본 교직자 초청 세종 팸투어 환영 행사에 참석자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제공 |
이번 행사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의 세종 방문 수학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8월 8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일 교직자 교류회와 세종 주요 명소 탐방을 포함해 충청권 체험·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종시를 방문한 일본 교직자들은 국립세종수목원과 대통령기록관을 견학하며 지역 대표 교육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세종 양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어로 준비한 연극을 선보이는 등 공식 환영행사가 성대하게 열려, 참석한 일본 교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재단은 일본어로 번역된 '세종 수학여행지 안내 가이드'와 '새잼세종 10종'을 배포해 세종의 교육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지난 7월에는 세종의 일본어 교사단체인 '세종일본어교육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본 수학여행단과 세종시 학교 간 교류 체계를 구축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세종의 교육관광 콘텐츠와 교류 네트워크를 집약해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해외와 세종을 잇는 교육관광 협력의 중심기관으로서, 세종시가 수학여행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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