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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8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마주해요 전국 희망 메시지' 캠페인을 펼쳤다.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8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운영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민 3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가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일상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희망 메시지 작성 ▲마음안심버스 인식도 조사 ▲청년 조기 정신증 퀴즈 ▲정신건강 상담 및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체험과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작성된 희망 메시지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 현장에 조형물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종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을 쉽게 이야기하고 마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에 제공되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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