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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이번 성과평가는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22~'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실적에 대해 취업률 등 정량평가와 교육혁신 및 사업추진 실적 등의 정성평가 영역으로 나눠 경영위기 대학과 기관평가 미인증 대학을 제외한 전국 118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1월 발표된 취업률 85.1% 달성으로 대구·경북권 1위에 이어, 이번 성과평가 결과 정성평가 영역인 교육혁신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그 결과 2025년 43억 9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기본사업비는 재학생 수에 비례하고,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배의 인센티브 사업비가 배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경북전문대학교는 재학생 수가 비슷한 대학을 넘어 규모가 더 큰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교육혁신 전략' 부문에서 S등급을 받은 경북전문대학교는 ▲융합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 개발·운영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교양·비교과 프로그램 ▲학점 취득 방식 다양화 및 전공 선택권 확대 ▲전담교수제 및 진로지도제 등 맞춤형 상담·지도 프로그램 운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도 ▲자율성과지표 달성도 ▲성과 기반 재정투자 우선순위 설정 ▲지속 가능한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2주기 사업을 통해 구축한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기반, 산학협력 네트워크,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3주기 계획에 전략적으로 반영하여 지속 가능성과 확산 가능성을 높인 점도 주목받았다.
최재혁 총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육 혁신에 매진한 결과"라며 "3주기 혁신지원사업과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RISE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영주=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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