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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천 물놀이장 모습. 8일부터 문을 열었다. 사진=시설공단 제공.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12일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장 소식을 알려왔다. 다양한 놀이 시설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최적의 피서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회 운영되며, 각 회차는 50분간 진행되고 10분간 휴식한다. 정오부터 낮 1시까지는 휴게시간으로 운영을 잠시 멈춘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서클게이트'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공단은 매일 청소와 소독을 통해 깨끗한 수질과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아쿠아슈즈 착용이 의무화되며, 7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 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을 임시 휴장하며, 이를 사전에 안내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삼성천 물놀이장이 여름철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운영과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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