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저탄소 농업활동 지원… 온실가스 5만 t 줄인다

  • 정치/행정
  • 세종

농식품부, 저탄소 농업활동 지원… 온실가스 5만 t 줄인다

하반기 '경종분야 저탄소 농업'
29일까지 사업 참여신청 접수
1만 365㏊ 지원… 지속 확대

  • 승인 2025-08-12 11:03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농식품부 전경
농식품부 전경. /중도일보DB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하반기 경종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사업 참여신청을 공고하고, 농업분야 탄소감축 활동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논농업에 종사하는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탄소감축 영농활동을 이행할 경우 활동비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시범 운영 후 본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논물관리,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가을갈이는 논벼 수확 직후에 실시해 메탄 발생을 줄이는 기술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하반기에는 1만 365㏊의 가을갈이를 지원해 약 5만 t의 탄소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그간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사업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분야의 탄소감축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농업분야에서 22.5%의 탄소를 감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8월 4일부터 29일까지이며, 관할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2.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3.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4.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5.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1.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2. "행정당국 절차 위법" vs "품질, 안전 이상없어"
  3. 박경호 "내년 지선, 앞장서 뛸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4.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5. 올 김장철, 배추 등 농수산물 수급 '안정적'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2년 연속 200만 명이 다녀간 대전시 '0시 축제' 운영 재정을 둘러싸고 여당 의원과 보수야당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뜨겁게 격돌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민간 기부금까지 동원 우회 재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여당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따르면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시비만 124억 7000만 원, 외부 협찬 및 기부금까지 포함..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1%,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에 달했다. 전국 평균으론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