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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교육문화원 위치 및 조감도 /세종시교육청 제공 |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조치원 지역의 역사를 간직한 옛 조치원중학교 부지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학생교육문화원(가칭)'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교육문화원은 연 면적 8299㎡ 규모로 지상 1~4층에 창의체험·평생교육·독서진흥·학생문화 공간이 조성돼 2026년 1월 개원 예정이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교육공동체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공간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자 마련됐으며, 세종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칭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게시판에서 공모 안내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명칭은 선정 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온라인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명칭 공모는 단순한 이름 짓기를 넘어, 지역과 학생·시민의 기억을 담은 새로운 공공기관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세종 교육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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