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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초등학생들이 만든 건물 번호판이 참샘초등학교에 설치된 모습. /세종시 제공 |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작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 사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소의 공공적 가치와 학교 정체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르초, 세종도원초, 수왕초, 참샘초 등 4개 초등학교의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학교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건물번호판을 직접 제작했으며, 시는 교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4점을 실제 규격과 법적 기준에 맞춰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4개 초등학교 교문 등에 설치했다.
김수현 토지정보과장은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대한 애정을 담아 주소의 공공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주소 활용도를 높이는 참여형 주소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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