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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기념사업회 세종시지부는 17일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세종시지부 제공 |
이날 활동은 연탄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호국 세종지부 회원들이 직접 기탁한 연탄으로 일일이 배달하며 이웃의 겨울 준비를 도왔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누가 찾아오겠나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함께 찾아와 주셔서 고마웠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웅 공동지부장은 "오늘 같이 무더운 날, 이렇게 흘린 굵은 땀방울이 우리 주변의 누군가에겐 늘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면서 "온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복 공동지부장은 "이번 8월을 시작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호국보훈가족과 취약계층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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