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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이 8월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 하계 세미나'에 참여해 지방공기업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세종시설공단 제공 |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시설공단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공기업학회,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한 전국 단위 행사로, 전국 지방공단·공사 임직원과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설공단은 시설공단협의회 의장기관으로서 정책포럼 지원금 교부와 세종시 MICE 산업 지원을 연계해 이번 행사를 세종시로 유치했다. 이로써 약 300명의 참가자가 1박 2일간 세종을 방문해 숙박, 식음료,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창출하며 세종시의 MICE 산업 기반 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공단은 광역시설공단 특별 세션에서 '지방공기업이 만든 변화: 경영혁신과 제도개선 성과 공유'를 주제로 발표하며 주요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지방공기업 최초 긴급대응반 운영으로 신규사업 등 현안 선제 대응 ▲2026년 예산편성부터 데이터 기반 재정 분석으로 재정 효율화 5% 절감 지수 의무적용 ▲세종 공동구 법적 점검 사항 직접 수행으로 예산 절감 및 직원 역량 강화 ▲유관기관 거버넌스를 통해 맨발 산책길, 수상스포츠, 미니생태체험관 등을 도입해 '새로운 재미가 있는 호수·중앙공원' 조성 사례 끝으로 ▲적용 예정인 민원 중재제도 소개로 갈등 해소와 시민 편익 증진을 추진하고 있음을 전했다.
세종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주체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관별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학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국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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