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0건… "완충 후 즉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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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0건… "완충 후 즉시 분리"

전동킥보드 등 12건 발생… 전체의 30%
5년간 매년 증가세… "실내 충전 안돼"

  • 승인 2025-08-22 17:47
  • 수정 2025-08-24 09:55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2025.2.13._세종시_산울동_소재_아파트
2025년 2월 13일 세종시 산울동 소재 아파트 내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사진. /세종시소방본부 제공
최근 서울 마포구와 경기 지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22일 시민들에게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된 제품의 안전 사용을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총 40건으로, 이 중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에서 발생한 화재가 12건에 달해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화재는 2021년 5건, 2022년 9건, 2023년 10건, 2024년 10건, 2025년 8월 6건 등 매년 소폭 증가하는 모습이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충전 중 과열, 비인증 제품 사용, 완충 후 충전기를 장시간 분리하지 않는 행위 등이 꼽혔다.



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배터리와 충전기를 구매할 때 반드시 KC 인증 제품을 확인하고, 파손된 배터리 사용 자제와 고온·충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완충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하고, 현관이나 복도 등 밀폐된 공간에서 충전하지 않아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수품이지만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과 19일 서울 마포구와 경기 동두천시의 아파트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실내에서 충전하다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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