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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페스 품평회 개최 현장 모습. 사진=농협 제공. |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단이 참여해 총 28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농협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쌀 가공식품 및 우리술 경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기존 4개 부문 16점에서 7개 부문 28점으로 시상 부문을 확대하고, 총상금도 2억 8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47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국산 쌀을 활용한 787점의 제품을 출품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관련 학과 교수와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등 31명이 전문가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했다.
한 주류 전문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가항목 등이 세분화되어 전반적 방식이 합리적으로 개선됐다"며 농협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소비자 평가는 별도 모집을 통해 60명의 평가단이 관능평가와 상품성 평가를 진행했다.
농협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제조현장 평가도 실시하며, 최종심사를 거쳐 총 28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0월 말 'K-라이스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전시 및 시음, 판매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우수한 쌀 가공식품의 육성과 홍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망한 쌀 가공식품과 우리술을 지속 발굴하고, 범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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