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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도일보 DB] |
지방권력을 차지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지역에 3당 구도 안착을 목표로 한 조국혁신당까지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경쟁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먼저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은 8월 31일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대전·세종 제2기 정치아카데미를 개강했다. 2기 아카데미에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 80여 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첫 강의는 최강욱 전 국회의원이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라는 주제로 수강생들과 만났다.
이번 아카데미는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는 목적이 강하다. 시당은 앞서 1기 아카데미에서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나섰던 문수연 변호사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참신한 인재들을 발굴해 당의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국혁신당은 지역에 3당 체제 안착을 목표로 뛰고 있다. 현재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은 물론 물론 대전시의회와 5개 기초의회는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양분 중이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양당 중심 정치를 넘는 3당 체제를 실현할 것"이라며 "시장, 구청장, 지방의원 후보를 전 지역구에 출마 시켜 전체 의석의 30%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8월 29일 21대 대선 승리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당 대표 1급 포상을 수여했다. 대전에선 시당 소속 30명과 7개 지역위원회별 20명씩 총 170명이 1급 포상자로 선정됐다.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김봉태 전 ETRI 원장 직무대행 등이 포함된 30명은 대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지역위원회에선 현역 지방의원들과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1급 포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당원들의 열정적인 헌신이 우리 당의 집권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으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상민 시당위원장 2기 체제 1차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 이번 1차 인선에는 부위원장단과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대변인 등 총 67명이 포함됐다.
수석부위원장에는 김근종 한국의료관광학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여성위원장은 박영란 대전시 공공형어린이집 회장이 맡았다. 청년위원장은 전찬규 위원장이 1기에 이어 연임했다.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이번 당직 인선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시민 곁으로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해 단행했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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