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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는 물사랑어린이집 교육과정인 '경제'와 '우리동네' 교육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직접 시장놀이를 기획하고, 부모 참여 행사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아이들은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에코백·장바구니를 지참해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동참했다.
물사랑어린이집 김효진 원장은 "아이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경제 개념을 배우고, 기부를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최승인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한 이번 활동은 더욱 뜻깊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대전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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