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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센터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
양평센터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막을 열었다.
표창장은 ▲대전시장상 ▲대전시의회의장상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상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상 등으로 주요 수상자로는 ▲남희수 대전시여성협회장 ▲최은주 다함께새로이협동조합 대표 ▲김수우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대표가 선정됐다. 감사패는 류유선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장이 받았다.
행사 중 참석자 전원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전'이라는 슬로건이 적힌 손피켓을 함께 들어, 성평등 실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표현했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은 돌봄 이야기'를 주제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봉태규 씨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 등의 저자로서 자신의 육아 및 돌봄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고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 삶 만족도 전국 2위, 혼인 증가율 전국 1위, 출생아 수 전국 3위 기록은 대전이 더 나은 일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인 유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식 원장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양성평등센터와 성별영향평가센터를 운영하며 대전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성평등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전의 딸과 아들,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차별 없는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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