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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
시당은 3일 논평을 내 "응당 국회의원이라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함이 마땅한데도 충청의 해수부 이전에 대해선 입도 벙긋하지 못하면서 지역의 일에는 시시콜콜 간섭하며 지역발전을 가로 막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과연 국회의원인지, 시의원인지 분간이 어려운 지경"이라며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도 국회의원으로서 일할 생각은 망각한 채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폄훼한 것도 모자라 이제 와서 자신의 무능을 노골적으로 인정하며 협의체 운운하는 모습은 그저 헛웃음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만리장성 쌓지 말고 본인과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달려가 항의라도 하고 실적을 만들길 바란다"며 "재선 국회의원이 남 탓이나 하고 남의 손 빌리기 전에 자신의 무능과 실정을 참회하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뒤 민선 8기 대전시정 주요 현안과 이장우 시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다. 최근엔 "지난 3년의 대전시정을 평가하자"며 이 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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