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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00회 정례회 기간인 3일부터 4일까지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세종시의회 제공 |
예결특위는 제100회 정례회 기간인 9월 3~4일 2025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세종시가 제출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전체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2조 1076억 원 보다 5.02%(1057억 원) 증가한 2조 2133억 원이다.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분), 지역화폐 발행·운영, 영유아 보육료, 기초 생계급여 등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비가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여미전 위원장은 "이번에 시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 정책과 발맞춰 민생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편성됐다"며 "위원회는 면밀한 심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규모의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시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원안대로 가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세종시 재정은 세수 부족과 고정지출 증가, 부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줄이고 필수사업 예산은 적기에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재원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2025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8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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