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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들과 함께 하는 회의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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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들과 함께 하는 회의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김지용 서산교육장,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들과 함께 회의 개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2학기를 맞아 지난 1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57명을 대상으로 교(원)장 회의를 개최하고 새 학기 운영 방향과 교육 현장의 청렴 문화 실천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먼저 신규·전입 교(원)장과 근무지를 옮긴 교(원장)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김지용 교육장이 직접 서산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김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교육, 교사가 행복한 학교, 학부모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문화·예술·인문교육 강화"를 핵심 가치로 소개하며, "학교가 모든 아이의 성장을 품고,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 현장에서는 청렴교육도 진행되었다. 학교장의 청렴 리더십을 중심으로 갑질 근절과 청렴 인식 확산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교(원)장들은 자체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별 청렴 문화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한 교장은 "실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공유하면서, 청렴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각 과별로 2학기 중점 운영 사항이 안내됐다. 교육과는 학생 주도형 교육 강화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 계획을, 체육인성건강과는 학생 안전·건강 증진과 학교 스포츠 활성화, 교직원 성평등·양성평등 교육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행정과는 학교 현장 행정 효율화와 청렴도 제고를 중점 과제로 삼아 학교 지원 체계 개선을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교장은 "오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학생·교사·학부모·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서산교육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 현장을 조성하고,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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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등굣길 조성 캠페인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9월 4일 서산중학교에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합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산경찰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서산지구, 서산시 녹색어머니회, 서산중학교 교직원 등 다양한 기관과 인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밝은 웃음과 기운찬 구호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정성껏 준비한 홍보물품을 나눠 주고 학교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은 서산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진행하는 생명존중 캠페인과 서산중학교 또래상담봉사자 학생들의 활동과 함께 전개되어, 학생들의 등굣길을 한층 뜻깊게 만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과 또래 친구들이 함께 웃으며 캠페인을 진행하니, 학교가 더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생들의 활기찬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서산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캠페인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그는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참여 기관과 학생들의 활발한 협력이 돋보였으며, 밝은 구호와 웃음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의식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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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 유치원생 대상 교통사고 예방 현장교육 모습(사진=서산경찰서 제공) |
서산경찰서(서장 황정인) 대산지구대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대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서다, 보다, 걷다"라는 방어보행 3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권의진 대산지구대장은 어린이들이 실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지휘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도로에 안전시설물을 사전에 설치하고, 경찰과 교사가 어린이 양쪽에서 보호하며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체험 후에는 어린이들에게 순찰차 탑승 기회를 제공하여 경찰 친화적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어린이는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법을 직접 배우고, 순찰차에도 타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황정인 서산경찰서장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통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사회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 보호와 주민 신뢰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의진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장은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관계자 및 주민과 협력해 취약구간 순찰과 정보교류, 사례관리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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