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형남순 백제컨트리클럽 주식회사 회장(사진 왼쪽)은 8일 대전사회서비스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사회서비스원 |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다양한 사회서비스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큰 뜻을 전해주신 형남순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형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형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형 회장은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모란장은 훈장 위계상 최고등급인 무궁화장 다음으로 일반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최대의 훈장이다. 형 회장은 2008년 청소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돼 16년 6개월 동안 선도·상담 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 486명의 선도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와 재범 방지를 위해 헌신했으며, 2020년 6월 회장 취임 후 '범죄없는 대전 만들기', 청소년과의 소통 등에 속도를 내면서 23개 가정에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장학금 5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