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이타워·랜드마크 관련 일부보도 "왜곡, 일방 주장"

  • 전국
  • 수도권

구리시, 아이타워·랜드마크 관련 일부보도 "왜곡, 일방 주장"

"행정 절차적 정당성 무시한 행태" 조목조목 반박

  • 승인 2025-09-09 18:40
  • 수정 2025-09-10 09:37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구리 아이타워·랜드마크 건립사업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시의 공식 입장을 무시한 일방적인 주장'이라 반박했다.

구리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아이타워·랜드마크 건립과 관련해 '전 시장의 업적 지우기, 현 시장 직무유기', 'PFV 이사 선임 불투명', '감정가 임의 변경, 독단적 사업 결정'이라 보도한 점과 타 시의 모노레일사업을 비교하며 문제가 있다고 보도한 것은 시민을 오도하는 왜곡 보도"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전 시장의 업적 지우기와 현 시장의 직무유기'에 대해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공식적 사실 및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주장이자 오해를 유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구리시의 자료에 의하면 아이타워 사업은 2025년 5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가 유보 중이며 현재까지도 법적 요건인 부동산 개발업 등록 자료가 제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는 언론 보도 및 시의회 시정 질문을 통해 아이타워 건립사업의 행정절차상 문제점을 바로잡고 협의 결과에 따라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줄 곳 밝혀왔다.

PFV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PFV 이사회 5명 중 2명은 구리도시공사가 지명할 수 있게 돼 있으며 기존 이사 1인이 사임함에 따라 구리도시공사 임원진의 자체 판단으로 후임 이사를 추천한 것'이라는 근거를 제시하며 '금전적 이득'이란 부분에는 "실비 수준의 소정 수당 외에는 금전적 이익을 취득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근거 없는 인근 부동산 실거래금액을 제시해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는 부분에서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고 전임 추진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며 "민간사업자가 투자심사 조건 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협약이 해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정가 임의변경 부분은 "해당 내용은 이사회에 상정조차 된 바 없다"며 "2025년 4월 민간사업자가 사업계약해제 통보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소송의 서울중앙지방법원 기각결정문에는 '감정평가 금액의 평균금액을 사업부지의 매매가격으로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하나, 채권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소명자료(합의서 등)는 제출되지 않았다'라고 적시돼 있다"고 밝혔다.

또 타시의 모노레일 사업을 비교하며 문제를 제기한 점에 대해서는 "N시의 경우와 달리 사업협약서상 구리시는 의무 및 이에 따른 손해배상 내용 자체가 없고, 헐값 부지 매각 등 여러 문제에 따라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구리시와는 전혀 다른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3.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 "수도권 충당 위한 충남 내 송전탑 추가 건설, 결사반대"
  4.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5.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1.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2.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3.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4.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5. 충남교육청, 학교 조리실 종사자에 방진마스크 지급 논란 확산… 정치권 "보여주기식 땜질 멈춰라"

헤드라인 뉴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1. 대전의 한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직장인 박 모(48) 씨는 다가오는 대출 잔금일에 밤잠을 설친다. 기존 아파트를 매매하고 받은 목돈으로 이사를 계획했지만, 은행권이 앞다퉈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면서 매매에 애를 먹고 있다. 금융권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줄여나가자 기존 주택 매도가 기한 없이 미뤄졌고, 첫 단추부터 어긋나자 입주할 아파트 잔금 대출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박 씨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나오지 않아 매수 문의도 뜸한데, 당장 이사 가려는 아파트 잔금 대출도 은행마다 한도가 달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숨을..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