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신진도 체험 낚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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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문화] 신진도 체험 낚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즐거움

  • 승인 2025-10-19 11:25
  • 신문게재 2025-01-11 3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문혜선 1_
충남 태안의 대표적인 바다 관광지 신진도가 최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가을철을 맞아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낚시가 인기다.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은 지인언니네 가족이랑 함께 신진도를 찾아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우리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에게 자연을 접할 기회를 주고 싶어 낚시 체험을 계획했다. 방파제 인근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낚시체험을 하는데 고등아가 많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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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경험이 많지 않은 아이에게 처음의 기다림은 쉽지 않았지만, 한참 뒤 낚싯대가 출렁이자 작은 고등어가 올라왔다. 아이는 환호성을 지르며 "내가 잡았다!"라고 외쳤고, 부모는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행복을 공유했다. 비록 크지 않은 물고기였지만, 아이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성취였다.

처음엔 낚시를 하면 아빠가 곁에서 낚싯바늘에 걸린 고등어도 정리해주고 먹잇감도 낚시바늘에 작업해주었지만 나중에는 스스로 낚시를 자유롭게 하는 모습이였다.

이처럼 신진도의 바다 낚시는 단순히 고기를 잡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는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협력하며 인내심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에서 얻기 힘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밤을 새며 몇시간을 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이들은 행복감을 감출 수 없었다.

신진도에는 주로 오징어, 꽃게 많이 나온다고 하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지역의 특산물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짧은 하루였지만, 신진도에서의 낚시는 아이에게는 도전과 성취의 경험을, 부모에게는 잊지 못할 가족의 추억을 선물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한 그 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문혜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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