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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가 17일 청운대학에서 열린 지역현안 해결형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
홍성군은 18일 청운대학교, LG 헬로비전과 함께 홍성마늘 판매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7일 청운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정윤 청운대 총장, 최승묵 라이즈 사업단 단장, 김홍익 LG 헬로비전 그룹장과 신민섭 국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마늘 특산물 레시피 개발부터 디지털 커머스 판매망 구축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레시피 개발부터 판매망 구축까지 통합적으로 진행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드물다"며 "군과 대학, 언론이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청운대는 마늘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LG 헬로비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머스 판매망 구축과 브랜드화를 담당한다. 디지털 커머스는 TV와 온라인 판매망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추후 다양한 행정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오늘 협약식이 홍성마늘의 판매망을 활성화하고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기관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 라이즈 사업 중 지역현안 해결 과제인 디지털 문화 플랫폼 조성을 통한 문화 레시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운대는 올해 충남도 라이즈 사업에 선정되어 총 5년간 약 5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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