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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
올해 대회에는 선수 1051명을 포함해 총 1866명이 참가, 지난해보다 100여 명이 늘어난 규모다.
도교육청은 육상 종목 외 5개 종목이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풍성한 체험의 축제로 구성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더불어 특수학교 학교기업에서 운영하는 카페부스 및 홍보관 등이 마련되어 참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이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대회 현장에서 시군 선수단과 체험부스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차담회를 갖고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고,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충남교육의 희망이다"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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