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창업가들 “단발성 아닌 연계성 있는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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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창업가들 “단발성 아닌 연계성 있는 지원 필요”

중진공 대전본부 '찾아가는 중진공' 행사 성료
50여 명 참석…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
해외바이어 매칭 실효성 부족 등 애로사항 봇물
참석자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진행

  • 승인 2025-09-23 17:41
  • 신문게재 2025-09-24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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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3일 오후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내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행사를 진행했다. /김흥수 기자
대전 청년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3일 오후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내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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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이사가 23일 오후 한남대에 위치한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중진공' 행사에 참석, 입교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올해 신설된 '찾아가는 중진공'은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기업들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산업현장을 찾아가 사업설명회, 간담회, 상담회를 일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박종효 대전지역본부장,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 입주기업 대표와 직원, 운영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수출바우처 사업과 해외지사화 사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전자상거래수출 지원사업 등 청년 창업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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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이사가 23일 오후 한남대에 위치한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중진공' 행사에 참석, 입교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청년 기업인들은 다양한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AI 기반 채점기술 소프트웨어 기업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스타트업 단계에서는 기존 기업과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사업 초기 기업만을 위한 별도의 수출바우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기업인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이후에도 단발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는 해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사업이 종료되면 다시 후속 공고에 응모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해외 바이어 매칭의 실효성 부족 ▲소규모 공모사업 조기 마감 등 개선 요구가 이어졌지만, 현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는 "청년 스타트업의 핵심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만드는 데 있다"며 "개인의 성공을 넘어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머지않아 유니콘 기업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희망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청년 창업가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다.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공간, 맞춤형 교육, 사업모델 고도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전국 17곳에서 운영된다.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11월 개소 후 지난 5월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로 이전했으며, 현재 15기 입교생 40명이 활동하고 있고 누적 졸업생은 232명에 달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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