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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성심당이 23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공동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한국조페공사 제공 |
이번 후원은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대전지방보훈청 관할 독립유공자 후손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한 취지다.
조폐공사와 성심당은 지난해 공동 개발해 출시한 '광복절빵'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도 주말 하루 3천 개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0년에는 '골드바빵'을 공동 개발해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후원하기도 했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광복 80 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은 광복절빵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가능했으며, 성심당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한국조폐공사는 매년 국가유공자 초청행사를, 성심당은 매월 보훈 가족을 위해 빵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동 기부 실천에 감사드리며, 보훈부도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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