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 지역별 초·중·고 컨설턴트와 담당 장학사 등 110명이 참석해 배움과 성장 지원을 통한 맞춤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목표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상반기 충남온학력 추진 현황과 하반기 실적 평가, 하반기 컨설팅 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또 기초학력 특수분야 지원과 연결된 강의로 느린학습자 지도의 이해와 실제도 함께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컨설턴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이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문해력 성장 지원 시스템인 '온독'은 표준화된 독서지수를 활용한 독서 지도와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도 온독 시스템과 문해력 신장을 주제로 컨설턴트 대상 안내가 이루어져, 학생 개개인의 독서 능력에 맞춘 지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지역별·학교급별 분임활동에서는 충남온학력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6 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 맞춤형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라며 "학생들이 맞춤형 문해력 향상과 탄탄한 기초학력 신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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