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승원 광명시장이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로 입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나누고 있다. |
박승원 시장은 시민 체감 행정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호반써밋그랜드에비뉴 아파트에서 시민 소통 프로그램 '아소하'로 입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소하'는 바쁜 일상으로 시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장과 행정이 직접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찾아가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행사에는 입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직접 건의했고, 박 시장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하나씩 답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교통 관련 민원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교통정체 해결 위한 지하 교통 인프라 구축 ▲옥길·광명동~하안동 구간 도로 연결 ▲광역철도망 조기 추진 등이 대표적이다.
박 시장은 "교통 관련 민원은 시뿐만 아니라 타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늘 들은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 전달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명제10R구역 소공원 내 화장실 개방 ▲우천·강설·폭염 등 대응 가능한 버스 승강장 설치등 생활 민원도 검토 후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참석한 한 입주민은 "서울에서 광명시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시장이 직접 찾아와 불편 사항을 듣고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주니 광명시민으로서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시민 체감 행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회 '아소하'에서는 ▲종합 민원상담센터(법률) ▲고혈압·당뇨 체크 서비스 ▲어린이 탄소중립 보드게임 ▲손 씻기 체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홍보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아소하'는 다음달 25일 광명 트리우스 아파트에서 열린다.
광명=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