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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27일 홍성군청 여하정에서 제10회 홍성군가족축제 행사를 가졌다. |
이번 축제는 27일 홍성군청 여하정 일원에서 열렸으며, 2012년 첫 시작 이후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축제는 기념행사와 공연, 체험활동, 세계음식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기념행사에서는 군수와 군의장, 국회의원이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MG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홍성군가족센터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가족합창 퍼포먼스 '모두 다 꽃이야'가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주무대에서는 마술쇼와 버블쇼, 뮤지컬 앙상블, 치어리딩 공연, 합기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가족체험 부스에서는 팽이와 바람개비 만들기, 책갈피와 디퓨저 공예,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의 체험활동이 운영되었다.
특히 가족봉사단이 꽃 풍선을 나누어주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고, 세계음식 부스에서는 7개국 21종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참가자들에게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미숫가루 등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가족축제를 통해 다양한 가족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조손가족,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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