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3단계 특별감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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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3단계 특별감시 돌입

51개 업소 사전점검·연휴 중 상황실 운영·사후 기술지원

  • 승인 2025-09-29 16:4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청3
대전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산업단지와 환경오염 배출업소, 하천 등을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사업장 가동률 저하와 관리 인력 부재로 환경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고, 강우 시 하천 수질오염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연휴 전·중·후 3단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연휴 전(9월29일~10월2일)에는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와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등 취약업소를 포함한 51개 중점 대상 사업장을 점검해 오염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와 불법투기 여부를 확인한다.

연휴 중(10월3일~10월9일)에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업단지와 하천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사고를 집중 감시한다. 시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120번이나 환경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다.



연휴 후(10월10일~10월14일)에는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해 오염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되도록 관리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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