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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이 9월 25일 열린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CEO-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보건대 제공 |
대전보건대는 1977년 개교 이후 45년 넘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 총장 취임 이후 국가고시에서 작업치료사 전원 합격, 물리치료사 전국 수석 배출 등 성과를 거뒀다. 대학은 이러한 성과를 교육의 질 제고와 학습 환경 혁신에 집중한 총장의 지도력 덕분으로 보고 있다.
2025학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한 HiT 자율전공학부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학생이 진로와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해 전공 간 경계를 낮추고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로 교수진 협업과 학문 간 융합을 촉진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RISE 사업단을 출범시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과학기술 역량과 대학 교육을 연계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대전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생, 지역사회, 미래를 향한 총장의 교육 철학과 리더십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교육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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