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올해 폭염 ‘지구의’ 경고

  • 전국
  • 수도권

수도권기상청, 올해 폭염 ‘지구의’ 경고

대국민 폭염 공감 이벤트로 공감대 형성 및 경각심 제고

  • 승인 2025-09-29 17:3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도권기상청 입선작
폭염 공감 이벤트 입선작 키워드.
수도권기상청이 29일 올해 폭염은 '지구의' 경고라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은 2025년 여름철 극한의 폭염을 겪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폭염 공감 이벤트 '올해 폭염은 ○○○다!'를 실시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올여름 수도권의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폭염이 국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심각한 재난임을 환기하고, 국민이 체감적으로 폭염을 사회, 경제, 환경 측면에서 어떻게 느끼고 공감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폭염의 기간과 강도에 따라 피해 양상과 범위 등이 달라지는 점을 문구나 이름으로 알기 쉽게 별칭화하는 이벤트로, 폭염의 위험성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참여자가 일상에서 느낀 올해 폭염의 의미를 담아 "올해 폭염은 ○○○다!"라는 문장을 완성하는 것으로, 총 115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 중 입선작 20편을 선정하고, 국민투표(소통24)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수작 5편이 결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 중 1등은 최소영(서울특별시)님으로 폭염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감 있게 표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폭염은 지구의 경고다!(득표율 10.2%)는 체감온도가 40도 내외까지 오르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기후변화가 더 심해지기 전에 지구가 우리에게 주는 경고다"라고 의미를 표현해 이번 이벤트의 대표 문구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 우수작은 득표순으로 ▲올해 폭염은 예고편이다!(9.0%) ▲올해 폭염은 빨간 신호등이다!(8.0%) ▲올해 폭염은 전기요금 폭탄이다!(7.3%) ▲올해 폭염은 그늘도 녹아내린 여름이다!(6.5%) 가 선정됐다.

입선작으로 선정된 20편은 카드뉴스·영상 등 홍보 콘텐츠로 제작되어 수도권기상청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국민과 공유될 예정이다.

국민이 직접 정의한 폭염의 의미는 단순한 공모 결과를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가 직면한 현실과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메시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은 "올여름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내듯 역대 가장 높은 평균기온과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졌다"며 "국민이 공감한 폭염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대응해야 할 과제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도권기상청은 국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폭염 대응 정책과 서비스 개선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행금 천안시의장, 7곳서 업무추진비 절반 이상 사용
  2. '포항형 주거복지' 새 청사진 나왔다
  3. 강제 휴학 시키는 대학?…충남대 의대 24학번 본과 진급 문제 항의
  4. 우상호, "강훈식 불출마할 것" 충청 지방선거 출렁
  5. 대전시, 미국 바이오.첨단기술 협력 확대
  1. 학폭 이력에 대입 수시 탈락… 법조계 소송으로 몰리고 소년범 역차별 우려
  2.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3. [주말사건사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사고부터 단전까지… 강풍에 대전충남 화재만 10건
  4.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5. 한전원자력연료 육불화우라늄 가스 내부 누출… 인명피해 없어

헤드라인 뉴스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가 지방선거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의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대전 충남 통합을 고리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한 행정통합과 관련한 바닥 민심 청취에 나서는 것이다. 조만간 국회에서 입법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가 이에 대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금강벨트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대전 통합법을 설 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6월 3일 지..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우리나라 국민 165명을 상대로 267억원을 빼앗고 성 착취 범죄까지 저지른 캄보디아 스캠(신용사기: SCSI Configured Automatically) 조직이 검거됐다. 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으로, 이들은 금전은 물론 스캠 조직의 강요에 의해 성 착취 영상이나 사진까지 전송하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는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 범죄 조직원 26명을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지에서 검거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이재명 정부가 2029년 8월로 앞당겨 건립키로 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의 후속 작업인 건축 설계공모가 12일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이날 대통령 세종 집무실에 대한 사전 규격 공고로 시작되는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주안점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국격 강화와 국민적 자긍심 고취, 역사적 건축물로 승화하기 위한 '품격 있는 디자인', 대통령과 참모들 간의 소통 강화 등 '국정 효율성 제고', '최고 수준의 보안', '국민 소통과 조화' 등에 둔다. 이번 설계공모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