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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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A등급' 획득

근로자 건강보호 역량 공식 인정…충북 북부권 거점 병원 위상 강화

  • 승인 2025-10-02 12: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의료원 전경사진 (1)
충주의료원 전경.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충주의료원이 근로자 건강보호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충북 북부권 근로자의 건강권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평가에서는 ▲운영체계(전문 인력 구성, 시설·장비 수준, 정도관리 시스템) ▲업무성과(진단 결과 신뢰도, 질환 유소견자 사후관리, 사업장 서비스 기여도)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근로자 대상 체계적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 역량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윤창규 원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지역 산업 근로자들의 직업 건강을 보호하고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한 의료원 전 직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수건강진단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해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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