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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회와 간호조무사회 사단법인 토닥토닥 등은 내년 시행 통합돌봄을 앞두고 현장 의견을 담은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포럼 발족 업무협약 모습. (사진=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 제공) |
'통합돌봄' 전국 시행이 채 6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물리치료사와 간호조무사 그리고 발달장애 환자 단체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대전형 통합돌봄에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시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전충남도회, 대전요양보호사협회, 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 한밭새마을금고 9층 아트홀에서 '대전통합돌봄 의료·요양 포럼 출범식 및 1차 토론회'를 갖는다. 이들 단체는 앞서 '대전통합돌봄 의료·요양 포럼' 구성을 약속하고 내년 3월 27일 시행되는 통합돌봄의 의료와 요양의 역할 및 연계방안을 논의해 대전형통합돌봄 정책을 연구하기로 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발맞춰 대전에서 이뤄지는 대전통합돌봄 의료·요양 포럼 출범식 및 토론회에서는 나백주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의료요양 돌봄통합지원 정책과 제도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연섭 대한물리치료교수협의회장(대원대학교)이 '통합돌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의료영역의 과제' 발표한 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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