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정교 보수·보강공사 완료…구조 안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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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수정교 보수·보강공사 완료…구조 안전성 확보

총 14억 투입해 교량받침·신축이음 등 정비, 위험시설 해제 예정

  • 승인 2025-10-09 10:0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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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수정교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위험교량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수정교 보수·보강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수정교는 음성읍 읍내리 일원에 위치해 1980년 준공됐으며, 길이 40m, 폭 22m의 교량이다.

2023년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량받침 부식 및 거동 불량 등의 중대결함이 발견돼 구조안전 위험시설물로 지정됐다.

군은 수정교 보수·보강공사를 위해 5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았으며, 2024년 실시설계를 시행했다.



이어 2025년 총 14억 원(특별교부세 5억 원 포함)의 예산을 들여,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9월 말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공사 내용으로 ▲교량받침 교체(72개소) ▲표면·단면 보수(435㎡) ▲신축 이음 장치 교체(90m) 등이 진행됐다.

이번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노후 교량에 대한 위험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성능 개선과 재난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을 위해 노후 기반 시설의 안전 점검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정교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중대 결함이 해소돼 구조 안전 위험시설물 지정이 해제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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