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우리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 '한글 첫걸음' 개최

  • 충청
  • 충북

충주 우리한글박물관, 특별기획전 '한글 첫걸음' 개최

한글 창제 582주년 기념…10월 9일~12월 31일까지 전시
조선시대 한글 교재, 한글 적힌 백자·청자 등 문화재 공개

  • 승인 2025-10-09 10:1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한글 창제 58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한글 첫걸음'의 포스터.
한글 창제 58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한글 첫걸음' 포스터.(우리한글박물관 제공)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우리한글박물관이 한글 창제 582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한글 첫걸음-처음 만나는 우리 글자의 마법'을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우리 문자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재조명하고, 한글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에선 한글 창제 당시의 교육 자료, 한글 학습서, 한글이 새겨진 전통 유물 등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한글을 어떻게 배우고 사용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한글 공부 교재와 한글이 적힌 백자 및 청자 등 귀중한 문화재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은 "한글 창제 582주년을 맞아 우리 문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에 대해 '위대한 세종 한글'이라는 한글교육서를 낸 바 있는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은 "한글배움의 위대한 역사를 우리한글박물관만이 보여줄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개관 16주년을 맞은 우리한글박물관은 국립한글박물관보다 5년 앞선 2009년에 문을 열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0월 9일 '한글' 완전정복의 날...'세종시'로 오라
  2. 태안 해루질 중 실종된 여성 숨진채 발견…천안 미용실서 화재
  3. EU, 철강관세 50% 인상…韓, 철강 수출 위기감 고조
  4. '온세종학교' 디지털 시대 맞춤형 교육 혁신 선도
  5.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개원 임박… 운영 프로그램 미리보기
  1. 공정위, 연륙도서 추가배송비 부과 문제 해결한다
  2. 전 세계 셰프들이 선보인 '한식' 경연...최종 우승자는
  3. 대전 대덕구서 면허 없이 훔친 오토바이 몰던 고등학생 3명 붙잡혀
  4. 대전교도소,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사회온정 나눠
  5. 농식품부, 소고기 부정유통에 강력 대응 시사

헤드라인 뉴스


미래 대통령실·국회 찍GO, `세종시 한바퀴` 참여해볼까

미래 대통령실·국회 찍GO, '세종시 한바퀴' 참여해볼까

"걷GO(도보), 뛰GO(러닝), 타GO(자전거) 세종 국가상징구역 찍GO 나성동 차 없는 거리로 GO!" 중도일보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오전 세종시 행복도시 일대에서 '걷GO! 뛰GO! 타GO!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찍GO 한바퀴'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상징구역은 미래 대통령실과 국회, 시민 공간 등 모두 3곳을 포함하는 행정수도의 상징으로 통한다. 참가(무료) 희망자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중도일보 카카오채널 채팅창()을 통해 '참가자 전원 이름과 대표 연락처', '이동 방식 택일(걷기 또는 러닝 또는 자전거)'로..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

추석 명절에는 오랜 세월동안 이어진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는 문화가 있다. 전통놀이는 단순히 즐기기만을 위한 놀이가 아니라 조상에게 감사하고 풍요를 기원하며 가족과 이웃이 하나 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빠른 도시화와 아파트 문화의 확산 등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전통놀이가 하기 어려워지고 공동체보다 개인 중심의 문화로 변화되며 전통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기 어려워졌다. 그래도 명절에 전통놀이가 빠질 수 없는 법. 사진을 통해 어떤 전통놀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네 개의 윷을 던져 나온 결과로 말을 움직이..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수감됐다가 재범한 40대 남성 `징역 1년 6월`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수감됐다가 재범한 40대 남성 '징역 1년 6월'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은 음주운전으로 수감됐다가 재범한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0일 당진시 삽교호 주차장에서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까지 약 34km 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7%의 만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혜림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나 동종 범죄로 실형 처벌까지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한 점,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범죄이므로 엄히 처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통시장의 변화는 무죄’…시장의 역사와 발전 ‘전통시장의 변화는 무죄’…시장의 역사와 발전

  • 민족 대이동 시작…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한 체크포인트 민족 대이동 시작…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한 체크포인트

  • 한복 입고 배우는 큰절 한복 입고 배우는 큰절

  • 다 같이 외치는 ‘청렴 동구’ 다 같이 외치는 ‘청렴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