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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 58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한글 첫걸음' 포스터.(우리한글박물관 제공) |
이번 특별기획전은 우리 문자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재조명하고, 한글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에선 한글 창제 당시의 교육 자료, 한글 학습서, 한글이 새겨진 전통 유물 등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한글을 어떻게 배우고 사용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한글 공부 교재와 한글이 적힌 백자 및 청자 등 귀중한 문화재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은 "한글 창제 582주년을 맞아 우리 문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에 대해 '위대한 세종 한글'이라는 한글교육서를 낸 바 있는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은 "한글배움의 위대한 역사를 우리한글박물관만이 보여줄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개관 16주년을 맞은 우리한글박물관은 국립한글박물관보다 5년 앞선 2009년에 문을 열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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