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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반포면 주민자치회가 백제문화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12일간 '계룡산 도자기 철화분청' 체험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반포면 제공) |
이번 행사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인 '철화분청사기 정신을 빚는 행복한 공예문화'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계룡산벚꽃축제(1차)와 석장리구석기축제(2차)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홍보·체험 행사다.
홍보 부스에서는 '철화분청사기 강사 육성 프로그램' 수강생의 작품과 철화분청의 이해를 돕는 홍보 자료가 전시됐다. 체험행사로는 철화 그리기와 흙놀이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4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부스 한쪽에서는 '계룡산 철화분청도자문화단지 건립' 홍보와 함께 지지 서명 운동이 전개됐다. 이는 지난 8월 열린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에 철화분청도자문화단지를 세우자는 뜻을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단계다.
임상갑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지역의 도자기 철화분청을 널리 알리는 데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공방 강사님과 수강생들이 함께 힘써 주어 감사하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반포면의 자랑거리인 철화분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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