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장경기록문화축제 포스터<제공=합천군> |
올해 축제는 '천년의 기록, 꽃길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며, 팔만대장경의 기록문화를 가을꽃 조형물과 체험행사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축제장은 "기록이 꽃으로 피어나는 길"이라는 테마로 꾸며진다.
팔만대장경판을 형상화한 꽃 구조물, 국화 아치게이트, 꽃담장이 어우러져 화려한 가을 정원을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꽃길을 걸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합천 대표 캐릭터 '별쿵이'와 '장경이'가 함께하는 포토존도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테마파크 내 천년관에서는 정성껏 가꾼 국화분재 전시가 열려 깊은 가을의 향취를 전한다.
나만의 대장경 노트 만들기, 캘리아트, 키링·천연 비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축제는 팔만대장경의 천년 기록이 가을꽃으로 피어나는 특별한 무대"라며 "관람객 모두가 꽃길을 걸으며 기록문화의 가치와 함께 힐링과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년의 기록이 향기로 피어나는 합천.
꽃길 끝에서 문화가 빛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