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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바낙스컵 전국바다낚시대회<제공=남해군> |
(※ 악천후 시 11월 2일(일)로 연기)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낚시동호인 3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다낚시 행사다.
청정 해양환경을 자랑하는 남해의 바다를 널리 알리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오전 2시 남해군수협 활어위판장 앞에 집결해 선수등록을 마친 뒤, 추첨을 통해 지정된 포인트로 이동한다.
대상 어종은 남해군의 군어(郡魚)인 감성돔이며, 25cm 이상 어종의 합산 중량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준우승·최대어상·잡어대상·환경보호상·부부참가상·최연장자상·최연소자상·원거리상·행운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모자와 기념품, 조·중식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1인 20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전까지 남해군낚시협회로 하면 된다.
정봉언 남해군낚시협회장은 "보물섬 남해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전국의 낚시인들이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즐기며 교류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대회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남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성돔이 뛰는 물결 위로 낚싯대가 수놓이고, 낚시인의 열정이 바람을 가르는 아침?남해의 바다는 이미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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