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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2호 역학조사관 황보정연 주무관(오른쪽에서 2번째)의 임명후 기념사진 모습 |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의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적 방법을 통해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전문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0조의2(역학조사관)에 따라 임명된다.
지역 인구 10만 명당 1명 이상을 배치해야 하는 기준이 있으며 현재 충청북도에는 옥천군 2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역학조사관이 임명되어 있다.
특히 옥천군은 청주·보은과 마찬가지로 충북도내에서 2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확보한 지역이다.
한편, 옥천군 제1호 역학조사관인 박갑태 주무관은 지난해 1월 임명되어 감염병관리팀에서 임상병리 검사 및 에이즈 등 감염병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성희 옥천군보건소장은 "옥천은 역학조사관 2명을 보유한 지역으로, 감염병 위협 앞에서도 군민이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지역 보건 안전망을 고도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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