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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31차 정기회의./고창군 제공 |
회의에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도시 심덕섭 고창군수 및 부회장도시 안동시장을 비롯해 회원 도시 고령군수, 창녕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다양한 현안과 정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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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31차 정기회의./고창군 제공 |
그 외에도 세계유산 홍보 활용을 위한 한국세계유산도시 대표축제 순회 홍보관 운영,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홍보영상 제작, 한국세계유산도시 전국 일주 유산 투어 운영 등 내년도 상반기 공동사업 3건이 의결되어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31개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회로 회원 도시 간의 공동사업연구와 협력을 목적으로 2010년 창립되었다. 고창군은 고인돌 유적지와 갯벌이 등재되어 일찍부터 협의회 활동을 잇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22일까지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갯벌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 갯벌' 기간 중 개최되어 고창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목격한 회원 도시의 탄성을 자아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내 세계유산 정책을 주도하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의 도시, 고창에서 개최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 세계유산의 미래를 위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의 행보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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