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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제는 인천 지역 일반고 학생들이 학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탐구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 양 기관이 공동 주최한 '2025년 학술동아리 워크숍'의 후속 행사로서, 학생들이 대학 교수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실질적인 소통과 성장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 학술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대주제로, 인천 관내 고등학교 학술동아리 40개 팀(고등학생 151명)이 참가해 그간의 탐구 성과가 담긴 학술보고서를 발표했다.
학술제 참가 학생 설문조사 결과, '학술제 참여가 진로 또는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응답이 90.2%에 달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육적 성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김평원 인천대 사범대학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학술 활동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인천대는 앞으로도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인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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