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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 마이크 위커스 시장과 맷 홀튼 시의원이 특별 강연을 마친 후 학생 및 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유타대 아시아캠퍼스 |
이번 강연은 코튼우드 하이츠시와 연수구의 자매도시 결연을 맞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양 지역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장단은 도시 발전 사례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소개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를 비롯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대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개교 10주년을 계기로 양 기관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국제 협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학생들은 코튼우드 하이츠시와 협력해 지역 공원 조성 및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학생들이 주도한 실제 도시계획 프로젝트가 좋은 반향을 얻으며, 현장 중심 교육의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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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에 설치된 명예도로 '코튼우드하이츠로' 지정 기념 현수막 |
마이크 위커스 코튼우드 하이츠시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코튼우드 하이츠시와 연수구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교육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이 교육과 문화, 도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이번 시장단 방문은 학생들이 도시 발전과 국제 관계를 직접 배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개교 175주년을 맞이한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에 오른 연구 중심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한국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미국과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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