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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는 제11회 대구 청년주간에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적성검사 등을 실시했다. /보건대 제공 |
이번 부스는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강점을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과 진로 방향을 동시에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마음 방패'라는 주제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회복할 힘을 기르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찾은 청년과 지역주민 700여 명은 AI 기반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와 우울·불안 심리검사 등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검사 후에는 전문 상담사와의 맞춤형 진로·심리 상담이 이어졌으며, 참여자들에게는 마음 회복의 의미를 담은 '힐링 포춘쿠키'도 제공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은 "이번 부스는 진로탐색과 심리상담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삶 전체를 잇는 하나의 과정임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길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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