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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담당자가 협력사 직원들에게 AI 활용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하고 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20일 협력사 직원 23명을 대상으로 'AI·ChatGPT 활용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했다.
교육은 QSS(Quick Smart Solution)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 개선을 이끄는 QSS FT(Facilitator)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기존 현장 혁신 활동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프롬프트 설계, AI 기반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중심의 실습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에스앤지 강지성 FT는 "생성AI와 챗GPT 맞춤형 교육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웠다"며 "주변 동료들에게 디지털 혁신을 적극 전파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협력사 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강건한 철강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QSS는 직원들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찾아 개선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설비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 고유의 현장 중심 혁신 활동이다. QSS FT는 성공적인 현장 개선활동을 지원하고 활동 참여자가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실행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QSS FT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92명의 QSS FT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민·관 단체,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QSS 기법을 전파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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