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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을 시작으로 총 5회 열리는 이번 강좌는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조선 후기 문인 백곡 김득신 선생의 삶과 정신을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인문학을 즐기고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첫 강연에서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에 출연한 김윤태 배우가 강사로 나서 드라마·영화 촬영장의 뒷이야기와 함께 감정과 표정 연기를 직접 따라 해보는 체험 시간이 이뤄진다.
이어 신대희 변호사가 판사와 변호사로 근무하며 겪었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어린이도 이해하기 쉬운 재판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자들이 역할을 나눠 모의재판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등 3명의 강사가 나서 오래된 책 속 글씨와 용어 등 강사별 다양한 주제 강의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에 지역의 많은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해 인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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