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AI·DX 기반 어깨관절 치료 전문가 과정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동의과학대, AI·DX 기반 어깨관절 치료 전문가 과정 성료

부산지역 물리치료사 16명 전문성 강화
근전도·빅데이터 기반 실습 중심 교육
지역 의료산업 발전 위한 교육 지속

  • 승인 2025-10-23 11:0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AI·DX 기반 어념 촬영
AI·DX 기반 어깨관절 평가와 치료 전략 전문가 과정 기념 촬영./동의과학대 제공
동의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이 최근 'AI·DX 기반 어깨 평가와 치료 전략 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지역 재직 물리치료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AI·DX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치료 전략을 임상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16명의 현직 물리치료사가 참여했다. 어깨복합체의 해부·생체역학적 이해, 기능적 움직임 평가(FMS), 근전도·가동범위 분석, 빅데이터 기반 운동기능 해석 등 최신 임상 기법을 실습 중심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AI 기반 평가 및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강사진으로는 태흥당병원(이세민), 나르샤병원(정은찬), 류마편한내과(육선기) 등 지역 의료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풍부한 임상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태흥당병원 이세민 물리치료사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AI와 데이터 분석을 접목한 실질적 치료 전략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현장의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파크사이드재활병원 정재윤 물리치료사는 "기존 치료 방법을 넘어 디지털 기반 평가와 맞춤형 전략을 배운 것이 큰 수확이었다"며 "특히 고령 환자나 만성 어깨질환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무 중심의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 RISE사업단 권유정 부단장은 "AI·DX 시대에 부산지역 물리치료사들이 새로운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현장이 요구하는 맞춤형 재직자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리시장 인근 샌드위치패널 건물 화재… 초진 마쳐
  2. 경찰청 경무관급 인사 단행… 충남청 2명 전출·1명 전입
  3. 서산시, 제3회 온(溫)가족 축제 성황리에 개최
  4.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5.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1. [교정의 날] "사회 지탱하는 교정, 첫 단추는 믿음" 대전교도소 박용배 교감
  2. [현장취재]‘헬로우 하니’ 100인의 와인다이닝 파티
  3. [중도 초대석] 우송대 진고환 총장 "글로벌 대학서 아시아 최고 AI 특성화 대학으로"
  4. 대전 대덕구, 복합 재난 상정 안전한국훈련
  5. 대전 동구,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헤드라인 뉴스


`절치부심` 한화 이글스, 대전에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절치부심' 한화 이글스, 대전에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2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린 한화 이글스가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화는 29일 3차전 선발 투수로 에이스 코디 폰세를 LG는 좌완 투수 손주영을 내세운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KS에서 먼저 2패를 당한 한화는 벼락 끝에 몰렸다. 정규시즌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저력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2선발을 모두 소모한 대가는 예상보다 컸다. 한화 타선은 여전히 양호했으나, 선발과 불펜 운용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 반면, 정규 시즌 우승팀인 LG는..

충남스포츠센터 문 연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
충남스포츠센터 문 연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

충남스포츠센터가 문을 연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민 누구나 최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592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연면적은 1만 3318㎡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6㎡의 부지에 연면적..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로드맵… 12월 중순 본격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로드맵… 12월 중순 본격화

해양수산부의 부산시 이전 로드맵이 오는 12월 중순 본격 실행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을 찾아 해수부 청사 이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 총리를 비롯한 김재철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김성원 해수부 부산이전추진단국장, 성희엽 부산 미래혁신부시장, 박근묵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김용수 국무2차장 등이 함께 했다. 김성원 단장은 이날 5층 임시 브리핑룸에서 해수부 청사 이전 추진 경과와 상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임대 청사는 IM빌딩(본관 20층 전체)과 맞은편 협성타워(별관 6개 층 중 일부) 2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